• 2022. 12. 2.

    by. 백합나무사랑


    서지은 작가



    단국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2022 2021 ‘ART DAUM’ 최종 선정작가 서지은 초대전, 갤러리 라메르
    2021 서지은 개인전 '새겨지다’, Museum Holiday
    2021 ART FLEX MARKET, 충무로 갤러리
    2021 ASYAAF 2021, COEX
    2021 조형아트서울 2021 , COEX
    2021 ‘COLOR DROPS' 그룹전, 갤러리 마리
    2021. ‘다시, 봄’ 그룹전, 충무로 갤러리
    2021 갤러리 라메르 20주년 특별전 ‘The next MEME is Insadong’, 갤러리 라메르
    2021 신진작가 창작지원 전시 선정 작가 서지은 초대전, 갤러리 라메르
    2020 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
    2020 아방뮤제 판교 서지은 개인전, 아방뮤제 판교
    2020 2020 ASYAAF & Hidden Artists Festival,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020 갤러리다함&마곡할리스커피 쇼잉갤러리, 마곡 할리스커피 나인스퀘어점
    2020 제7회 애(愛) 경(敬) 그룹전시 - `LOVE & RESPECTE`, AK Gallery
    2019 제33회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동양화과 졸업작품전, 아라아트센터
    2017 제15회 도솔미술대전,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2016 제9회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 수상작 기획전, 혜화역 미술전시관
    2016 제9회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 서울메트로 미술관 1관


    수상

    2020 제2회 아트미 선정작가 서지은
    2017 제4회 전국대학미술공모전  한국화 부문 입선
    2017 제47회 충청남도 미술대전한국화 부문 입선
    2017 제15회 도솔미술대전  한국화 부문 입선
    2016 제9회 서울메트로 전국 미술대전한국화 부문 우수상


    서지은작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eo_ji_eun_/

     

    서지은 작가는 동양화과를 졸업하였으며 2016년도부터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신진작가이다. 국내 차세대 동양화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서지은 작가는 새와 새장이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첫 눈에 압도되는 화려한 색감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장지 위에 짧은 선을 수없이 반복해 그려내며 복잡하고 단조롭게 끝없이 반복되는 사회를 나타내었고, 선과 점이 모여 만들어낸 형태는 세상과의 조화를 이뤄내야하는 우리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서지은 작가는 다양한 새소리 중에서 사람들의 소리를 듣고 따라하는 앵무새의 소리에 끌리기 시작했다. 한없이 누군가의 소리를 따라하는 것 같기도, 본인의 개성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 같기도 한 앵무새를 보며 자신이 한 존재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서지은 작가는 작업을 하며 본인을 충분히 표현해내지 못 한다고 생각했지만 앵무새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표출해내며 살아가고 있었고, 자기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모습도 수시로 바뀌었다고 말하였다.

    작가의 이전 작업에서는 집단 속 개인을 구별해주는 것은 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개성이라 생각하였고, 각각이 가진 개성과 특징으로 본인을 나타내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유기적인 선과 독특한 필법을 사용해 대상들의 고유한 의미를 강조했었다. 이번 작업에서는 모든 대상은 자신의 고유한 성질과 특징을 가지고 다른 무언가와 구별되는 개성을 띄지만, 그 개성과 특징으로 각자를 나타내는 동시에 조화를 이뤄 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단조로움을 깨고 대상들의 고유한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서지은 초대전은 획일화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잃어버린 자신만의 개성을 되찾기를 바라며 기획되었다. 특히 장기화환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권태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개성 넘치는 색감과 필치로 가득한 서지은 작가의 작품이 사람들 안의 개성을 깨우는 하나의 울림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출처 : 아트코리아방송(http://www.artkoreatv.com)

    서지은 작가노트

    앵무새는 인간의 말이나 소리를 흉내 내며 사람들에게 흥미를 끈다.

    다양한 새소리 들 중에서 사람들의 소리를 듣고 따라 하는 앵무새의 새소리가 독특하다고 느꼈다. 한편으로는 한없이 누군가의 소리를 따라 하는 앵무새를 보며 재능과 화려함 속에 감춰진 앵무새의 직접 전하는 말을 듣고 싶었다.

    하지만 앵무새는 충분히 개성 있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내가 앵무새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수시로 앵무새가 바뀌었다.

    어느 순간 나의 모습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앵무새와 같다고 느꼈다. 하고 싶은 대로, 내 생각대로 할 수 있었던 어린 시절의 나와는 달리 반복적이고 단조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획일화 된 사회 속의 나는 자신을 충분히 표현해내지 못 한다고 생각했다.

    앵무새와 마찬가지로 나는 나 자신을 표출 해내며 살고 있었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나의 모습도 수시로 바뀌었다.


    나는 짧은 선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그림을 그렸고, 그것들에 빗대어 나를 표현했다.

    짧은 선을 수없이 반복하며 복잡하고 단조롭게, 끝없이 반복되는 사회를 표현 해내고 싶었다. 그 배경 속의 앵무새도 화려한 새의 깃털을 짧은 선을 반복적으로 그려내어 표현했다. 점과 선 하나하나가 모여 형태를 만들어 냈다. 다양한 모양과 색감을 가지고 있는 선들이 조화를 이뤄내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또한 이와 마찬가지 일 것이다.
    앵무새와 어우러져 놓아져 있는 새장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를 가둬놓는 새장이 될 수도, 귀소본능이 강한 앵무새가 외부로부터 안전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도 있다.

    나는 내 그림이 어떠한 의미를 한정적으로 두지 않고, 보는 이들의 자유로운 생각을 끝없이 이어나 갈수 있는 그런 그림이었으면 싶다.


    출처 : 아트코리아방송(http://www.artkoreatv.com)

     

    서지은작가 작품들'

     

     

     

    서지은 작가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멋진글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날개'

    이표현이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서지은 작가님이 사람들의 마음을 보고움직이는 예쁜 날개를 많이 그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작품으로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