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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에는 종종 좋아하는 전시를 자주 하는 편이어서 지인들과 함께 또는 가족이랑 남편이랑 방문을 하기도 한답니다. 건축과 미술은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 많아서 학교 다닐 때 이런 전시가 많았으면 했었습니다.
노먼 포스터는 세계적인 거장 건축가입니다. 전시회는 알고는 있었지만 지난 4월 25일부터 7월21일 까지 전시되는 건축전시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데 가족들이랑 이제 다녀왔답니다.
미술관에서 건축가의 전시를 할 만큼 대단한 유명 건축가들은 정말 많답니다. 프랭크게리, 마리오보타 등 미술과 건축과 생활디자인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활동을 했던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나 건축학도나 건축가의 꿈을 꾸게 하고 싶은 학부모들에게 열광할 수 있는 전시회로 보여져서 다녀왔습니다.
미래긍정:노먼포스터+파트너스는 세계적인 거장 건축가 노먼 포스터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전시로 서울시립미술관과 포스터 파트너스가 공동으로 기획을 했으며 영국을 근거로 삼으며 세계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먼 포스터와 그의 자회사 포스터+파트너스의 핵심적인 활동 궤적을 보여주고자 새롭게 기획된 이번전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라 합니다. 노먼포스터의 건축설계, 도시설계, 엔지니어링, 산업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도시 및 조경디자인까지 볼 수 있는 전시로 보입니다. 여기 전시는 여러 프로젝트 중 50개의 프로젝트가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노먼 포스터는 1935년 6월1일 태생의 영국 건축가입니다. 잉글랜드 스톡포트의 레디시의 노동계층 집안에서 태어났고 타고난 재능을 바탕으로 학교에서도 우수하여 건축, 프랭크 로이드라이트와 르코르뷔지에 작품에 관심을 보이며 맨체스터 대학교에 입학하여 건축과 도시계획을 공부하고 예일대학교 석사과정을 밟았습니다. - 출처: 위키백과
5개의 구성으로 배치되어 있었고 전문가가 아니면 깊이있게 보기어려울수 있지만 생각의 깊이를 느껴보는 좋은 전시같아서 보는내내 대단하다고 느껴졌답니다.
1.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유
건축활동 초창기에 최소의 자원으로 최대의 결과를 구현하고자 했던 친환경 건축의 선구자이자 발명가이자 미래학자인 벅민스터 플러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써 기술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공유하면서 밀접하게 소통했습니다. 또한 통상적인 환경중심의 지속가능성을 넘어 사회 정의와 평등에 대한 사유도 포괄하고 있다는 점에 의의를 지닌다고 합니다.
2. 현재로 연결되고 확장되는 과거
노먼포스터의 건축언어는 오랜 역사를 가잔 건축물에 현대적인 조화를 더한 레트로핏 접근을 통해 극대화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빌바오 미술관 개조 프로젝트, 영국 박물관의 대중정 개조 프로젝트를 보면서 혁신적으로 역사를 재해석하고 현재와 교차, 결합하면서 물리적인 건축을 넘어 하나의 장소로 재창조하는 것입니다.
3.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기술
미국 애플파크, 홍콩 상하이 은행, 영국 블룸버그 본사, 아부다비 마스다르 시티와 같은 랜드마크건축에는 독보적인 외형만큼이나 최첨단으로 설계된 기술력이 응축되어 있습니다.
또한, 어디서 살것인가(저자 유현준 교수)에 따르면 홍콩 상하이 은행 같은 경우에는 홍콩의 유명한 풍수지리사가 그 땅에 건물을 지으면 안 된다고 반대를 했는데 1층을 모두 열어버리는 제안을 통해 현수교 기술을 결합 후 건물 1층을 온전히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자연채광을 들이기 위해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각도가 변하는 거울로 햇빛을 반사시 아래층에 내려 보내는 최첨단 기법도 도입하여서 건축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모형으로 봐도 반가운 애플파크는 신기하고 남다른 생각을 담은 혁신적인 건축물로 보일정도로 압도적인 부분은 있었습니다.
4. 공공을 위한 장소 만들기
런던스탠스테드 공항은 자연채광유입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 확보는 물론이고 공항에 대한 인식 자체를 탈바꿈시킨 대표적 사례라고 합니다. 런던 트라팔가 광장, 홍콩 서구룡문화지구, 프랑스의 마르세유 구 항구 설계 등을 통해 열린 공간 안에서 서로가 어떻게 연결되고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5. 미래건축 : 미래의 우주에서 삶까지도 건축계획을 하고 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건축가로서 우리는 본질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미래를 위해 과거에 대한 인식과 함께 현재를 설계한다 - 노먼포스터
스케치가 실물로 구현되는 또한 실용적이고 필요한 공간을 만들어내면서 아름다움이 보이는 건축물과 건축작품들이 현장에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거의 전시 마지막즈음 특별한 공간이 있었는데요. 미디어로 연출한 공간은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잠시 외국여행을 다녀와서 현장에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또한, 그 공간에 있는 사람들의 인터뷰 영상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피드백을 받으면서 그 공간에서 사람들이 행복해하고 삶의 질이 좋아지는 현상을 보면서 꼭 온전한 건축의 일부분은 아니지만 건축의 나아갈 한 부분을 보게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건축 전시를 보고나서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관심 있게 볼 수 있는 좋은 전시여서 마음이 뿌듯했답니다.
가족들끼리 연인들끼리 같이 다녀오기 좋은 전시라 생각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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