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2. 8.

    by. 백합나무사랑

    정동길 맛집 유림면

    br />정동길 맛집 유림면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139-1
    -02-755-0659
    -영업시간 : 11:00~21:00
    -제로 페이 가능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 94회(2021.03.12)

     
     

    정동길에서의 덕수궁 근처 유림면 건물

    정동길에 숨은 맛집이 있었습니다. 시청역과도 가깝고 덕수궁과도 가깝고, 정동길 초입에 위치해 있지만 

    조금 안쪽에 있어서 찾을 때 조금만 신경 쓰면 금방 보이는 위치입니다.

     

    사람들도 좋아하는 메밀국수 메뉴로  50년 전통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미슐랭 맛집으로 알려져 있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건물 유리창에 재미난 그림들이 있고 입구 들어갈 때 친근해지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실내 내부는 일본식과 한국식의 깔끔한 테이블이 놓여 있고 면요리 때문인지 사람들도 금방 먹고 일어서는 느낌이었습니다. 대신 쌀쌀한 날씨라 그런지 따끈한 면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시청역 근처라 직장인들이 많아 보였고 내부에 사람들이 식사들을 하고 있어서 사진찍기가 조심스러워 실내 사진이 적어요~~

     

    유림면  메뉴판

    메밀국수, 비빔메밀, 냄비국수, 비빔국수, 온메밀, 돌 냄비를 파는 곳이었으며

    국산 봉평메밀만 사용한다는 안내가 신뢰감을 주었습니다. 매장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들어서고 자리에 앉을 때 "주문은 선물입니다" 하고 아주머니께서 안내해 주셨어요.

     

    유림면 테이블 셋팅

     

    정갈하게 놓여 있는 테이블 세팅은 한눈에 봐도 내공이 느껴져 있었고 종이컵이 없어진 스테인리스 컵이 있었습니다.

     

    유림면 단무지

     

    앉자마자 나오는 단무지는 잘게 자르는 여느 음식점과는 다르게 크게 잘라져 있었고

    한눈으로 봐도 수제로 만든 단무지임을 알수 있었습니다.

    먹어보니 어렸을 때 엄마가 집에서 색소 넣지 않고 담근  깔끔한 동치미와 단무지 중간의 맛이었어요.

    정말 개운하고 맛있었고 먹으면서 어렸을 때 엄마가 만들어준 단무지가 생각났습니다. 

     

    주문은 날씨가 추운 관계로 돌냄비와 비빔국수를 시켜보았답니다.

     

    돌냄비

    국물이 깔끔하고 따끈한 것이 겨울에 몸을 녹이기 위한 한상으로 제격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면도 부드럽고 먹기 좋았습니다. 얇은 새송이 버섯 고명이 저는 좋았고 국물이 맛있었습니다.

     

     

    비빔국수

    비빔소스가 자극적이지 않고 비빔장에 고기볶음 같은 것이 들어있었어요. 야채 고명으로 시금치가 들어가 있어서 먹으면서 담백하고 맛있었고 같이 주는 단무지와 따끈한 국물이 좋았습니다.

     

     


     

    먹다보니 생각났는데 마켓컬리에서 유림면을 본것같아서 찾아보니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더라고요.^^

    아직 먹어보지 않았는데 다음엔 한번 간편조리식품으로 나온것도 사먹어 봐야겠습니다.

     

    마켓컬리 유림면

     

     

    이상으로 조금 짧지만 간단한 덕수궁맛집 유림면 후기였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건강 조심들하세요^^

     

    유림면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