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12. 10.

    by. 백합나무사랑

     

    종로구 서촌은 참 재미난 카페들이 많은 곳입니다. 

    지인들과 식사 후 자리를 옮겨 달달 구리 한 디저트랑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우리는 얼스 어스로 향했습니다.

    지구와 함께하는  카페라~~

    기대를 하며 자 방문해볼까요~~~

     

    얼스 어스 입구

     

    오래된 일식 주택을 잘 개조해서 예쁜  카페를 만든 느낌이었습니다. 외벽을 시멘트로 잘 마무리해서 빈티지한 느낌을 잘 살려서 공간이 아담하고 예뻤습니다.

    보면서 우와 ~~~ 서촌을 조금 벗어난 곳에 이렇게 예쁜 공간이 있다니 싶었습니다.

     

     가게 안내판 입구

     

    인테리어

    가게 입구 안내판은 힘을 주지 않아서 더 편안해 보였습니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인테리어적으로 간결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신 것 같았습니다. 안내판이나 간판이 너무 과하면  이 공간과 어울리지 않았을 테니까요.

     

    서촌 카페 얼스 어스 1층 분위기는  백설공주와 난쟁이에서 나오는 작은 숲 속의 집 같았습니다. 

    공간 하나하나 인테리어 소품과 테이블과 의자가 너무 예쁜 그런 공간이었습니다.

     

    들아가면 바로 옆에 주문하는 카운터가 있는데 주문을 하기 전 눈에 띄는 글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을 자제하겠다는 의지와 이름에서도 느껴지는 마음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오면  왠지 백설공주와 난쟁이들이 살았을 것 같은 소박하면서 정갈한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인테리어 하시는 분이 정말 대단하시단 생각이 들 정도로  이름과 콘셉트가 잘 어울렸습니다.

     

    1층 내부

    1층에는 큰 테이블이 여러 개 있었는데 오래된 빈티지한 나무 테이블이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조명과 테이블이 따뜻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1층과 2층 사이

    작은 나무에 트리 전구를 달아서 크리스마스를 느끼게 해 주었으며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작은 공간을 잘 활용하여서 공간이 예쁘게 보였습니다.

     

     

    2층 내부

    2층은 작은 테이블이 3-4개정도 있고 마루 같은 형태의 공간도 있어서 공간을 이용하는데 다양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마루처럼 된 공간에 작은 테이블과 흰 방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단, 겨울엔 히터가 있기는 하지만 조금 추을 듯싶습니다.

     


    커피와 케이크

     

    저희는  아메리카노와 그린티 아일랜드, 바닐라 아일랜드  그리고 몇 가지 케이크를 시켰습니다.

    메뉴판

     

    메뉴판도 친환경적이라고 할까요

    얼마든지 케이크의 그림을 적어서 원하는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그런 점이 보였고 케이크도 그림과 실물이 어떨까 하는 기대도 만들게 하는 점이 달라 보였습니다.

     

    얼스어스에서 주문하 케익과커피~

     

    앞 주문판과  커피와 케이크가 일치되어 만나는 점이 보이시나요?

    앞에서 지구를 생각한다는 말에  컵받침 이가 나가도 이해하게 되는 마력이 있었습니다.

     

    그린티 아일랜드 - 아이스크림이 위에 올려져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바닐라 아일랜드

     

    바스크 치즈케이크

     

    베리베리스트루베리 치즈케이크

     

    베리베리스트로베리 요거트 케이크 - 말모말모~~~

     


     

     

    좋은 취지와 좋은 생각 이 만들어 낸 카페가 어떤 효과를 내는지 자주 가볼 생각입니다.

    케이크도 맛나고 커피도 맛나고 공간도 힐링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나올때 케이크도 주문해서 사 가지고 가더라고요.

    좋은 것은 좋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으니까요~

    곧 좋은 사람들과 함께 또 방문하려 합니다

     

     

    얼스어스 안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