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국 키우기|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수국 관리 팁 🌸
화사한 꽃과 풍성한 꽃망울로 사랑받는 수국(Hydrangea).
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실패하지 않고 수국을 잘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1. 수국 기본 정보
- 학명: Hydrangea spp.
- 종류: 나무 수국, 산수국, 큰잎수국 등
- 개화시기: 6~8월
- 특징: 흙의 pH에 따라 꽃 색 변화 (산성 → 파랑, 알카리성 → 분홍)
2. 수국 잘 키우는 5가지 핵심 포인트
- 1)햇빛: 반그늘에서 하루 3~4시간 정도 햇빛
- 2)물 주기: 흙이 마르기 전 물 주기 (여름 하루 1~2번)
- 3)흙: 약산성 토양 (pH 5.5~6.0)
- 4)비료: 개화 전 후로 적절히 사용
- 5)수형관리(가지치기): 꽃 진 직후에 해야 다음 해 꽃 핌
수국 키울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3가지
1. 수형 관리 (가지치기)
수국은 덩치를 키워야 풍성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모종을 심은 첫 1~3년 동안은 꽃보다 수형 관리가 중요합니다.
6-7월 꽃이 진 후 늦어도 8월 이전까지 , 전체 꽃의 약 70%가 진 시점에 가지치기를 해주세요.
꽃이 진 가지를 아래 잎 2~3매 아래에서 잘라줌.
자른 자리에서 곁가지가 나와야 다음 해 꽃이 많이 피어요.
가지를 자른 뒤, 두 갈래·세 갈래로 새로운 줄기가 나오게 유도합니다.
자신 없으면 안 하는 게 낫다? 가지치기를 너무 늦게 하느니,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특히 초보자라면 시기를 놓친 후 무리하게 자르는 것보다, 그냥 두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줄 수 있어요.
2. 분갈이 & 뿌리 절단
화분 수국의 경우 매년 분갈이 필요는 없지만, 꽃이 진 후 뿌리의 30% 정도를 절단하고 새 흙으로 교체하면 수세를 잘 잡을 수 있습니다.
뿌리 절단은 6~7월 중 가지치기와 함께 하면 좋습니다.
3. 꽃눈 분화 & 월동관리
수국은 겨울철 5도 이하에서 약 50일간 저온 자극을 받아야 꽃눈이 생깁니다.
즉, 월동이 잘 돼야 내년에 꽃을 볼 수 있어요.
생장점 보존 + 꽃눈 분화 유도
3. 수국 월동 관리
- 노지 수국: 뿌리 보온 (낙엽이나 볏짚 덮기)
- 화분 수국: 베란다나 실내 이동 (5~10℃ 유지)
- 겨울 물주기: 흙이 완전히 마를 때만 적게
노지(강원도 등 추운 지역) 수국 월동관리 팁
당년지 수국이라도 무조건 월동 대비는 필요!
강원도, 경기 북부, 충청 산지 등에서는 꽃눈 보호를 위해 보온 덮개 또는 피복 필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지역에서는 멀칭 + 커버 이중 보호 권장.
베란다 화분 수국 관리법
요즘은 베란다에서 수국을 키우시는 분들이 많죠? 그럴 때는 아래 순서를 따라 보세요:
1. 가지치기: 꽃이 70% 이상 진 6~7월경, 줄기 아래 이파리 2매 기준으로 절단.
2. 뿌리 정리: 전체 뿌리의 약 30%를 잘라냄 → 새 흙(상토)으로 교체.
3. 화분 위치: 해가 잘 드는 곳, 통풍이 되는 장소 유지.
4. 겨울철 보온: 베란다가 없다면, 신발장·공용 복도·창고 등 바람 안 드는 곳에 보관.
5. 빛이 없어도 괜찮아요! → 겨울엔 낙엽 지므로 햇빛보다 온도·습도 관리가 핵심입니다.
4. 수국 키우면서 생기는 문제 해결
문제 | 원인 | 해결 방법 |
---|---|---|
잎이 노랗게 변함 | 과습, 영양 부족 | 물 조절 + 액체 비료 |
꽃이 작고 시듦 | 일조량 부족 | 햇빛 많은 곳으로 이동 |
꽃이 안 피고 줄기만 자람 | 가지치기 잘못함 | 꽃 진 직후 가지치기 필요 |
5. 수국 키우기의 매력
- 꽃 색을 조절할 수 있는 신비로운 식물
- 병충해에 강하고 생명력 강함
- 실내, 베란다, 정원 어디서든 키우기 쉬움
자주 묻는 질문 (FAQ)
Q. 수국 꽃 색을 바꾸려면?
A: 흙의 pH를 조절하면 됩니다. 산성 → 파랑, 알칼리 → 분홍.
Q. 매년 꽃이 피나요?
A: 네, 가지치기 시기만 잘 지키면 해마다 꽃이 핍니다.
Q. 실내에서도 키울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햇빛이 드는 곳에 두고 통풍만 잘 시켜주세요.